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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100년 앞을 내다보는 새무안 건설 창설
나상옥 조합장
 
나상옥 조합장 ㅣ 기사입력  2012/01/10 [09:13]
 
  저는 농도인 무안군 일로읍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후 부모님이 대처에서 공부시킨다고 목포로 유학시켜 문태고등학교를 졸업, 뒤늦게 대학을 다닌 것을 빼고는 현재까지 한번도 고향을 벗어나지 않고, 지난 30년간 농업경영인회 활동과 새마을운동을 펼치며 이 땅의 농업인이 대접받는 세상을 위하여 몸 바쳐 왔습니다.

  또한 우리의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부강해지기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 최선을 다 해온 동안 무안군새마을지회장, 한국농업경영인회 수석부회장, 김대중 대통령후보 농어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농식품부 명예장관, 전국축협조합장 협의회장, 녹색한우브랜드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살맛나는 농촌 부흥에 미력하나마 혼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통하여 이제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새무안건설 창설과 이 땅의 농업·농촌이 대접받는 세상을 위하여 저의 모든 역량과 정열을 바치고자 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무안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지난 2002년 무안축협 조합장에 취임 당시 무안축협은 자본잠식 상태의 존폐의 기로에 처해 있었습니다. 조합을 살리기 위해 목포축협과 신안축협을 합병을 단행하고 뼈아픈 구조조정과 혼신의 노력으로 4등급 약체조합을 2010년 기준 자기자본금 117억, 자산규모 2천2백억, 당기순이익 8억2천여만원의 1등급 흑자조합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우리 무안군의 재정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정자립도를 올려 자립할 수 있는 것은 희망사항이 아니라 가능한 일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민이 화합해야 합니다. 정치적 이해관계로 반목해서는 절대 잘사는 날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조합 합병 당시 지역정서 차이 등으로 고전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정치로 인해 파생된 지역간·군민간 정서적 갈등을 접고 생동감이 넘치는 새로운 무안을 창설하고자 합니다.

  우리에게 2012년 봄 생록의 계절 4월은 무안군의 100년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날입니다. 무안군은 ▲기업도시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남악신도시 건설 ▲FTA 대응 제시 ▲관광산업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복지· 교육·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현안들이 가득 쌓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검증된 경영마인드와 비전, 그리고 대외적인 교섭력,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한 때입니다.

  군 행정도 전문경영인의 시대가 도래되었습니다. 저는 존폐 위기에 있었던 목포무안신안축협을 10년 동안 맡아오면서 전국 제일의 복지조합으로 향하는 탄탄대로의 조직으로 급성장 발전시켰으며, 정치권과 정부의 다양한 인맥을 통하여 녹색한우브랜드를 전국 최고 브랜드의 반열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의 대다수 지자체가 낮은 재정자립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앙정부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양한 인맥 자산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무안군에 가장 필요로 하는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목민관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덕목은 청렴과 관용, 경영능력, 그리고 결단력입니다. 저는 조직을 이끌어 가면서, 경영능력과 결단력을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또한, 한번 지킨 신의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 의리의 사나이기도 합니다.

  무안군민과 함께 위대한 선열의 자산을 복원·보존하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군 관내에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사유물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보존상태가 심각한 실정입니다. 산재되어 있는 역사유물을 보존·보호 하여 관광자원화 및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겠습니다.

  기업도시 건설도 군민에게 진척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한점 오해가 없도록 하겠으며, 또한 불요불급한 사안에 대해선 예산 낭비가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입니다.

  저는 주변에서 대인관계에 있어 솔직담백한 친화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겸비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소신 있는 추진력과 강단 있는 조직력 장악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열린 마인드로 군민과의 소통 속에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행복이 넘치고 따뜻한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탄탄대로의 무안군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군민 여러분!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신명나는 행복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기사입력: 2012/01/10 [09:13]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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