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돼지고기·세발나물·고구마 활용 브랜드 가치 제고
무안군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열·이창래)는 “운남농협자재창고 일원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2025 제1회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축제 명칭 ‘돈세고’는 운남면의 특산물인 돼지(돈), 세발나물(세), 고구마(고)를 뜻하며,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제1회 개최를 축하하는 터치버튼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으며, 돈세고 가요제, 개막 축하공연, 낭만 버스킹, 폐막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운남 돈세고 가요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개걸윷모 맞히기 게임, 어린이 돼지낚장 체험(돼지모형 낚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가족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운남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돼지고기·세발나물 밥상, 초당대학교 호텔조리학과 돼지고기 시식회, 바비큐존, 돈세고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창래 위원장은 “축제장 주변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밭이 조성되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지역의 맛과 멋을 즐겼다”고 말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과 농민,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축제로서, 무안군의 대표적인 농촌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운남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총무팀장 이동혁 450-429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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