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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현장 실사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5/10/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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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보전연맹, 습지보호지역 1호 '무안갯벌' 점검

세계유산위원회, 유네스코 등재 여부 2026년 7월 결정

 무안군(군수 김산)은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등재신청에 따라 지난 9월 26일~10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에는 김산 군수도 참여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이 직접 무안갯벌을 방문해 생태적 가치, 보호·관리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and Natural Resources)은 자연과 천연자원을 보전하고자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이다, 1990년 결성한 국제기관으로 본부는 스위스의 글란드에 있다. 국제 연합의 지원을 받아 1948년 국제기구로 설립되었다가 1956년 IUCN으로 바뀌었다.

 

 무안군은 우리나라 2001년 ‘제1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갯벌 보전 ▲체계적 관리 ▲생태계 보호 다양한 정책 등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갯벌 생태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무안갯벌은 다양한 철새의 주요 서식지이자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자산으로,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뒷받침하는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국제적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등재 추진을 계기로 무안의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경식 무안생태갯벌사업소장은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여부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국제 패널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7월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갯벌생태담담 450-564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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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10/02 [20:20]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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