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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도 '숨결의 지구' 공개 예술섬 탈바꿈
박우량 군수 "도초, 연간 50만명 이상 방문 섬 조성할 것"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1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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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팽나무의 섬…세계작가 작품 예술관광 일번지 도약

관광객, 2023년 대비 5만명 이상 증가 20만명 방문 쾌거

영국 출신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  비금도 설치 예정

박우량 군수 "도초, 연간 50만명 이상 방문 섬 조성할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부터 도초도에 설치된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대중들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도초도는 수국축제와 팽나무 숲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오려면 버스·기차·선박 등 5시간 이상이 꼬박 소요되는 찾아오기 힘든 섬이지만 올해 2023년 대비 5만 명 이상 늘어난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생태관광의 성지이다.

   

 세계적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생태관광지였지만, 작품 공개 이후 자연의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예술섬’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관공서에는 공개 첫날부터 방문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이 작품이 공개되기까지 그간의 과정을 생각하면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러나 오늘을 꿈꾸며 인내한 결과로서 신안군은 이후에도 세계적인 작가인 영국 출신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을 인근 비금도에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설치가 완료되면 예술애호가를 비롯한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예술섬’으로 변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문화관광과장 천중영/관광정책팀장 오문석 240-8355)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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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7 [20:45]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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