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기능 강화 치매 중증화 예방…가족 부담 해소 기여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8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증 치매환자 대상 ‘3기 기억 꽃 쉼터’ 운영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이번 ‘3기 기억 꽃 쉼터’는 11명의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남아 있는 인지 기능을 강화하여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인지강화 교육 ▲뇌신경 강화 교실 ▲신체 강화 교실 ▲공예교실 및 미술치료교실 등으로 구성하여 인지·신체 기능과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식에서는 기본 스트레칭·노래와 함께 체조·유산소 및 밸런스 운동 등 신체 자극 운동을 끝으로 그동안의 수업 소감을 공유하고 다과를 나누는 등 함께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어르신들에게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치매안심팀장 이미옥 450-5066)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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