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농장 경영… 70세 이상 독거노인 전달 기탁
박지윤 대표 "부친 유지를 받들어 작은 마음을 보태"
김순석 면장 "기탁해주신 박지윤 대표에게 감사드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하의면 하늘바다농장 박지윤 대표(50세)가 새우 183상자를 관내 70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의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낭근)·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과 함께 기부 받은 물품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박지윤 대표는 “지난 5월 작고하신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독거노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아직도 그리운 아버님의 뜻을 실천하고 유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순석 하의면장은 “큰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박지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의면과 더 나아가서는 신안군도 독거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의면은 지난봄 경로당 방충망 교체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 김치 나눔 행사 등 계속적인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다.(복지행정팀장 백미숙 240-382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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