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공로…2023년 도지사 표창 수상
박우량 군수 "의료진 등 치매환자의 행복한 삶 위한 결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9월 11일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우수한 치매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치매예방과 인간중심의 프로그램 지원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의 치매 우수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체활동과 함께 음악 및 미술 치료 등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덜 느끼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신안군은 국토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기관 그린리모델링을 사업비 12억3700만 원으로 지난 4월에 새롭게 개보수 준공하였고, 2026년까지 사업비 15억9600만 원으로 전문적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보강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운영을 위한 치매 전문병동을 증축 설치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공립요양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치매환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희 보건행정과장은 “지난 2023년 12월 열린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행정팀장 임영미 240-880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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