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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망고학교' 개소식
박우량 군수 "실패의 두려움에 도전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9/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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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 규모 42,328㎡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2024년 기준 28명 청년농업인 커피·바나나·애플망고 등 재배

박우량 군수 "실패의 두려움에 도전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일 지도읍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망고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우량 군수, 이상주 의장 및 김혁성·김기만·고인숙·최춘옥·박용찬 군의원, 청년농업인(5명), 주민 등이 참석했다.

 현재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 총면적 4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8명의 청년 농업인이 커피·바나나·애플망고·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임대농장은 환경 설정에 따라 시설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전기난방 설비 및 재배작물과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실 등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을 갖추고 2023년 준공됐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신안군이 청년어선 구입 임대사업에 이어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응해 미래 먹거리인 시설 농업의 육성과 인구소멸,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속에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박우량 군수는 개소식에서 “지금 여기에 계신 5명의 청년농업인이 미래 신안군 농업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실패라는 두려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실패와 성공을 떠나 호기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다”면서, “어엿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용 기술보급과장은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실패를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정기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득작물팀장 양재연 240-415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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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4 [20:23]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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