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몰려든 교육생 열기 고조…9월 3일~11월까지 개강
박우량 군수 "분재 문화가 더욱 창의적 변화하길 기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압해읍 동부정원관리사업소 분재정원에서 시행하는 ‘제4기 1004섬 분재학교’ 초급과정을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5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48시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기수부터는 교육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접수 기간에 분재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교육생 선발 경쟁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분재는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취미생활로 부상하고 있다. 복잡한 일상 속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분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신안군의 분재학교도 긍정적 영향으로 젊은 세대들 신청이 뜨거워지는 이유이다.
이번에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유리온실 및 작업장에서 전문강사진들의 지도로 ▲분재의 개론 ▲수목 병리 ▲수목 번식법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 된다.
신안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분재 관리 및 작품 연출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분재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신안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분재 문화를 더욱 활기차고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선희 동부정원관리사업소장은 “지난 1기~3기까지 교육과정에서는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역 내 분재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제4기 교육을 통해 분재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정원문화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분재정원팀장 문치성 240-5444)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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