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함평군에 전국최초 추진…12월 준공 예정 

국비·군비·축협 180억 투입 저메탄 조사료 및 미생물 생산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평군(대동면 백호리)에 전국 최초로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한 고품질 저메탄 조사료 및 미생물 생산 시설인 ‘저메탄조사료종합유통센터’ 건립 기공식을 20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의장, 모정환 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이광재 농협 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축협 이사 및 조합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와 ‘시삽식’이 진행되었다.

 저메탄조사료종합유통센터는 7,484㎡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74-4, 5번지에 TMF사료 생산시설과 미생물 제조설비 등이 건립되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다”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개발·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우육성팀장 320-1931)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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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함평축협, 저메탄조사료종합유통센터 협약체결

 함평군은 지난 2023년 4월 17일 함평축협과 ‘저메탄조사료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한우산업발전연구회 김현섭 회장, ㈜유일식품 이성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함평군은 함평한우 브랜드 육성에 중심적 역할 수행과 함평축협은 저메탄 한우사육 환경 조성, 한우산업발전연구회는 발효사료 연구, ㈜유일식품은 발효사료 생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