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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농업기술센터, 경북 이동양봉농가 현장 기술지원
경북 칠곡·성주 현장 방문…'분봉열' 방지 중점 지도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4/05/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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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성주 현장 방문…'분봉열' 방지 중점 지도

이동양봉, 6월말까지 경기도·강원도·충청도 꿀 채밀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문정모 소장 및 관계공무원이 이동 양봉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국적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경상북도 칠곡과 성주 일원에서 아카시아꽃이 개화하는 대유밀기에 맞춰 마련됐다.

 5월과 6월은 한 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원활한 채밀을 위해 나들문 충분히 열기 ▲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올려주고 그 자리에 벌집 바탕을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으로 ‘분봉열’이 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보류하고 후반기에는 도봉(盜蜂 꿀 훔쳐 가는 벌)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충분한 양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강원도·충청도 등으로 이동해 아카시아 및 밤꿀 채밀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정모 소장은 꿀벌은 양봉뿐 아니라 작물 생산성과도 직결되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지역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팀장 한은희 320-2494)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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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5/16 [21:43]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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