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까지 접수…2월 17일~4월 13일까지 토요일 실시

전국 최초 정원해설사 양성…새로운 정원 여가문화 창출 

세계 최대 섬 정원 조성 목표 14개 읍·면 30개 정원 조성

박우량 군수 "고품격 정원해설로 다시 찾고 싶은 신안 만들 것"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관광객에게 관내 정원의 이야기를 담은 양질의 정원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3기(토요일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04섬 정원과 수목 자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고 품격 있는 정원해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신안군은 정원해설사 교육을 통해 역점 시책인 ‘1섬 1정원’ 조성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전국 최초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가정마다 향기 나는 정원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원해설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육 접수 기간은 2월 2일까지며,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은 읍·면사무소 농산팀을 통해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2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교육 대상은 정원해설사 양성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으로, 공고일 이내 주소지가 신안군에 있어야 된다.

 박우량 군수는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들어서며 사람들의 여가문화 활동에 관한 관심이 정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품격 높은 정원해설로 다시 찾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진 정원산림총괄과장은 “신안군은 2027년까지 ‘세계 최대 섬 정원’ 조성을 목표로 14개 읍·면 30개소에 정원과 숲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원정책팀장 박일영/주무관 송지연 240-8567)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