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1주년 기념식, 공직자 전원 참석 정례조회 대신

환경미화원 및 근로자 출근길 격려…경로식당 급식 봉사

5일부터 읍·면 분회 경로당 순회 방문 의견 청취 나서

김산 군수 "작은 일이라도 '무안 미래' 생각하며 결정해" 

 김산 무안군수가 지난 3일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새벽 청소 현장과 근로자 출근길 및 경로식당을 찾아 군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군민이 보다 더 행복한 무안’을 만드는데 능동적으로 나서 군민들로부터 깊은 호감을 받았다.

 김산 군수는 군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무안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천명하고 생생한 군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김 군수는 지난 3일 새벽 삼향읍 남악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방문해 환경미화원을 격려한 후 새벽 출근버스인 현대삼호중공업 근로자 출근길을 찾아 환송했다.

 김산 군수는 오전 직원 정례 조회를 마친 다음 곧바로 무안군노인복지회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부인 장예운 여사와 함께 급식 봉사에 나서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더불어 봉사행정을 직접 실천했다.

 김 군수는 정길수·나광국 도의원, 김경현 의장 및 군의원과 함께 남산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승달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공직자 전원이 참석하는 정례조회로 대신했다.

 김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이외에도 직원 모두가 민선 8기 2주년을 새롭게, 청렴하게 시작하는 의미로 으뜸서비스 담당마을 427개 경로당을 일제 청소를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군수는 오는 5일부터 읍·면 분회 경로당을 방문 순회하며 애로사항 등 대화를 통해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아무리 작은 일도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결정했다”며, “무안군이 대내외적으로 너무 외롭고 힘들어도 9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며, “민선 8기 2년에도 ‘세계로 비상하는 더 큰 무안’을 실현을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정팀장 최정숙/주무관 이현정 450-5314)

/무안=김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