休(쉼)·雅(멋)·未(맛) 등 무안의 아름다움 어우러져

물놀이장·갯발 맨발 걷기·황토물싸움 등 북새통 이뤄

박문재 위원장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기회”

김산 군수 “전국대표 갯벌축제 도약 위해 역량 모을 것”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해제면 유월리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재) 주최로 개최한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1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무안군 9개 읍·면민 참여 ‘풍요깃벌퍼레이드’ ▲개막주제공연 및 축하공연 ▲무안 세계외국인가요제(global) ▲황토갯벌 해양생태계 탄소 대담(blue carbon talk show) ▲황토갯벌 대규모 맨발걷기(슈퍼어싱)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야간 '하늘공연' 통해 체류관광 극대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드론라이트쇼는 야간관광 및 체류형 관광을 위해 도입해 9일 개막식과 10일 토요일 갯벌의 밤하늘을 500대 별빛이 약 10분간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농게·낙지 잡는 어린이, 돌고래 등의 하늘공연이 펼쳐졌다.

◈休(쉼)·雅(멋) 효과 창출

 이번 축제에서 무안군은 ‘걷기 좋은 도시 무안(walkable city muan)’을 선포하고 건강한 걷기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는 ▲슈퍼어싱 무안 황토갯벌 맨발걷기 ▲전 국민 가족사랑 걷기 ▲감성소풍지역(picnic zone) ▲치유명상 뻘멍 도전(challenge) 등 ‘쉼’을 통해 무안 황토와 갯벌을 통해 자연치유로 ‘멋’을 살리는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무안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황토물싸움 전투(WAR) ▲황토물놀이 운동회 ▲DJ댄서와 함께 시원한 물놀이장 파티 등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새로운 즐길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무안의 未(맛) 체헌 제공

 무안의 낙지와 양파를 활용한 ▲낙지장어잡기 ▲농게 잡기 ▲갯벌운동회 ▲황토 양파 캐고 담아가기 ▲양파김치 만들기 ▲황토양파운동회 ▲우리 한돈 시식회 등을 통해 무안의 ‘맛’을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문재 위원장은 “축제기간 3일 동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확대로 인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무안양파와 한돈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와 소비촉진의 기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전국대표 갯벌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마케팅팀장 박찬희 450-5471)

/무안=김공주 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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