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6월 2일은 무안군민이 새롭게 시작하는 역사적인 ‘승리의 날’입니다. 군민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하고 더욱 겸손하고 열린 행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김산 무안군수-》
군의원 초선 무소속…민주당 옷 입고 군의원 재선 및 군수 당선
김산 후보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 참여 기회 박탈당했다" 주장
김산 당선자 "선거 한 번 치렀다고 후보들과 등 질수 있냐" 밝혀
무소속 김산 무안군수 후보가 ‘제8회 지방선거’ 무안군수 선거에서 18,937표를 얻어 15,112표를 얻은 민주당 최옥수 후보를 3,825표 차로 당선되었다.
김산 당선자(운남면)는 무안읍 3,092표, 일로읍 1,080표, 삼향읍 4,393표, 청계면 870표, 몽탄면 841표, 현경면 1,162표, 망운면 662표, 해제면 1,092표, 운남면 1,176표를 득표했다.
반면, 최옥수 후보는 무안읍 1,704표, 일로읍 1,675표, 삼향읍 4,217표, 청계면 966표, 몽탄면 463표, 현경면 849표, 망운면 349표, 해제면 1,606표, 운남면 219표를 얻었다.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김산 무안군수 당선자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블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 무안군수에 당선되었다.
◈민주당 옷 입고 군의원·군수 당선
김산 당선자는 무소속 군의원과 민주당 군의원 당선 재선 의원과 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민주당 후보로 무안군수에 당선,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재선되었다.
◈경선 참여 기회 박탈 주장
김산 당선자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담하게도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며, “군민들과 민주당원들이 강하게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런 무안군민의 지지와 사랑에 힘을 얻어 무소속 기호 5번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화합 정치 실현하겠다'
김산 당선자는 지난 31일 남악 마지막 유세에서 “선거를 치른 후보들은 무안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담론했던 분들이다”며, “선거가 끝나더라도 그분들과 꼭 화합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후보 좋은 공약 반영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당선소감에서 “무안읍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과 남악·오룡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다”며, “경쟁했던 후보들의 좋은 공약은 과감히 반영하고 더욱 겸손하고 열린 행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갯벌 중요성 인식 제고
김 당선자는 “자연생태의 원시성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무안갯벌’은 ‘무안낙지’의 고향이자 어민들과 삶을 공유하는 어머니의 품 같은 곳이다”며, “지난 2001년 전국최초 습지보호구역, 2008년 람사르습지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등록 지정되면서 무안갯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6대 공약' 발표
김산 후보는 ‘6대 공약’을 제시했다. ①전체 군민 코로나 일상회복 지원금 20만원씩 지급 ②남악 오룡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③오룡 지역 고등학교 신설 ④첨단 항공클러스터 구축 ⑤스마트 농축어업 기반 구축 ⑥남악 기반침하 에방 예·경보시스템 도입 등이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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