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직접 전화 여론조사 19일 발표 최옥수 후보 '선두'

서삼석 의원 “경선에 개입했다면 정치 인생을 걸겠다” 강조

최옥수 후보 “압도적지지로 ‘새로운 무안’기틀 마련할 것”

 최옥수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무안군수 후보가 지난 3월 22일 오후 청계면 양파밭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힘 있는 군수! 새로운 무안!〉라는 무안군 혁신 발전 구상과 포부를 표방한지 59일만에 19일 오전 무안군수 선거에 돌입하는 첫 유세를 지지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출정식 유세에는 영암무안신안 지역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과 이정운·이혜자 공동선대위원장, 정길수·나광국 도의원 무투표 당선자와 군의원 가선거구 이호성·임현수·어성준·박성재 후보, 나선거구 김봉성·임동현·김경현·임윤택 후보와 비례대표 정은경 당선자 등이 함께 민주당 승리를 위해 군민과 당원에게 호소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원 유세에서 “내 나이 65년 인생을 걸고 민주당 권리당원 20여년의 명예를 걸고 이번 지역구 지방선거 경선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당원과 군민에게 말씀드린다”며, “만약 경선에 개입했다면 정치 인생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들은 당원과 군민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 후보에게 군민여러분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시어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와 함께 무안군 발전을 위해 함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면서, “만약 서삼석이 경선 과정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해 주라고 전화라도 받은 분이 계시다면 정치 인생을 그만 두겠다”면서 재차 경선 불개입을 천명했다.

 최옥수 후보는 출정식에서 “장애인과, 청년, 여성,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차별 없는 새로운 무안을 만들겠다”며,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부자되는 도시형 농촌 건설, 품격이 높아지는 신도시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정부 초기부터 목포대 의대유치가 지방균형발전 과제에서 제외되는 등 무안의 발전 전략이 좌초될 우려가 매우 크다”며, “무안의 권리와 이익을 지켜줄 국회 제1당 더불어민주당의 힘 있는 ‘무안군수 후보 최옥수’에게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최옥수 후보는“이번 지방선거는 무안 발전의 일대 도약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민주당 ‘원팀’으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새로운 무안’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옥수 후보는 출정식에 앞서 아침 6시 환경미화원과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19일 발표 목포MBC 여론조사 '선두'

 한편, 최옥수 후보는 목포MBC와 여수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5월 15일~17일까지 실시한 직접 전화 방식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후보 34.3%, 무소속 김산 후보 33.4%, 무소속 정영덕 후보 8.9%, 한류연합당 김팔봉 후보 1.4%, 무소속 최길권 후보 0.7%로 나타났으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최옥수 후보가 42.4% 김산 후보가 28.7%로 최옥수 후보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목포 MBC가 지난 4월 22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무안군 거주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김산 31.4%, 이정운 16.1%, 최옥수 10.3%, 김대현 10%, 정영덕 10%, 강병국 후보 6.4%, 김팔봉 후보가 3.1%, 최길권 후보 0.4% 순으로 조사 되었다.(공보담당 김성민 010-6631-3008)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