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중앙당 재심 통과· 비대위 확정 소회 밝혀

단 한 개 지정 못 받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특구' 지정 공약

1차 공약 무안군 도·농 양대 축 중 남악·오룡 핵심 정책 발표

노인복합타운 건립 및 남악·오룡 신도시 초·중·고교 5개 신설

회산백련지 국가정원 지정 추진…조선대학교 제2병원 유치

남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근대 역사문화 관광지 조성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는 25일 언론인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재심 통과·확정 과정과 1차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옥수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무안군수 경선 후보자 제외 발표 후 재심을 신청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23일 중앙당 재심위원회 통과와 오늘(25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중앙당은 재심신청서에 기재한 높은 당선 가능성과 월등한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옥수 경쟁력을 인정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이 인정한 경쟁력과 군민이 인정한 추진력으로 힘차게 뛰어 군민께 승리와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옥수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으로 무안군의 양대 축인 농촌 지역과 남악·오룡 신도시 지역에 대한 ‘1차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1차 정책 공약’으로 “남악·오룡 신도시를 호남의 강남으로 조성하겠다”며, “문화, 교육, 교통, 육아, 의료, 교육 등 대도시에 준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악·오룡에 초·중·고교 5개를 신설하고, 유치원·초등생 체험학습비 지원 및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을 실시해 학생들의 교육 문제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아동·여성) 설립, 남악버스터미널 건립, 포켓·지하주창장 건설 등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옥수 예비후보는 “‘농업·관광·산업’이 공존하는 ‘3모작 도시형 농촌’을 건설하여 소득증대 및 인구증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농수축산업 지원 강화로 농촌지역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생산·보관·가공·유통·물류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수출전략형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군은 2004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산업특구(지역특화발전특구)에 단 한 개의 특구도 지정되지 않았다”며, “항공산업특구(망운·운남), 황토산업특구(현경·해제) 역사관광특구(몽탄·일로), 교육문화특구(삼형·청계)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의 ‘황토박람회’를 도입·개최하여 황토산업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옥수 예비후보는 ‘2차 정책 공약’으로 농수축산업, 복지, 여성, 교통 등을 발표하고, ‘3차 정책 공약’으로 읍면개발주식회사 등 읍·면별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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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남악·오룡 초·중·고교 5개 신설

☞단설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유치원·초등생 체험학습비 지원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방과 후 교육 바우처 확대 지원

◈교통

☞임성역 KTX역 신설

☞남악 버스터미널 건립

☞대중교통 시설 증대(버스, 공용자전거)

◈문화 복지

☞노인복합타운 건립

☞미술 등 고품격 전시관 건립

☞복합문화센터 건립(연장·머리상영관)

☞반려동물 공원 조성

☞결혼·출산장려금 인상 지원

☞육아수당 지원 확대

☞읍면 근현대 역사문화공간 관광지 조성

◈의료

☞조선대학교병원 제2병원 유치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유치

☞여성·아동 전문 의료시설 유치

◈산업

☞문화교육산업특구 지정

☞특급호텔 유치(대기업 계열)

◈생활편의

☞남악 군청 제2 청사 건립☞남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관광

☞회산백련지 국가정원 지정 추진

☞주요 관광지 모노레일 설치

☞마을기업 육성 지원

☞읍면 개발주식회사설립

◈주민편의

☞교통약자 이동 지원 강화

☞생활불편 출동서비스 도입

☞건설기계 주기장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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