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최초 3선 도의원…2018년 전략공천 반발 무소속 출마

임 예비후보 “도의원 3선 경험 ‘살맛나는 신안군’을 건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의회 제8, 9, 10대 의원을 지낸 임흥빈 전 도의원이 ‘땀으로 섬을 적시며’ 신안군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져온 그간의 열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 신안군수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임흥빈 예비후보는 4년 전의 아픔을 뒤로하고, 지난 21일 민주당전라남도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한 이후 지난 3월 25일 ‘신안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임흥빈 예비후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안군민께 인사 올린다”며, “지난 2018년 4월 신안군 최초 3선 도의원을 역임한 직후 신안군수 선거에 뛰어들었으나, 고배를 마시고 지금껏 와신상담해 왔다”면서, “‘살맛나는 신안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의 여파로 경로당은 폐쇄되고, 길거리 인적마저 끊겨가는 신안군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며, “전남도의원 3선을 통해 익힌 풀뿌리 지방자치와 살맛나는 신안군정을 견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흥빈 예비후보는 “군민 한분 한분을 부모님처럼 받들겠다”고 다짐하고, “그동안 준비한 공약을 기반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도읍 부속도서 사옥도의 작은 섬 빈농의 가정 5남 중 장남으로 태어나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목포에서 중·고·대학을 졸업했다.

 임흥빈 예비후보는 1987년 격동의 시기에 목포전문대 총학생회장을 역임하면서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목포시 조직국장을 맡아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국의 유세장을 다녔으며, 서울 보라매공원 유세장 연단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등 정치 일선에 뛰어 들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