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관사는 군민 품으로…군수실은 군민 눈높이로"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땀으로 함평을 적시며〉 기치로 연일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지난 12일 함평군수 ‘관사’와 ‘군수실’과 관련해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려는 마음으로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군수실을 군민 눈높이 맞게 옮기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군수 관사가 폐지되면 많은 사람들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관사가 다시금 군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군청 3층에 있는 군수실을 1층으로 옮겨 군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고 ‘격 없이 터 넣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군민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가는 군민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함평 지방자치 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지자체장 관사는 일제강점기시대 잔재로 몇몇 지자체에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함평군수 관사는 그동안 수차례 개보수와 군수가 바뀔 때마다 새 가구와 집기를 구입하며 군민의 세금을 낭비한다는 여론이 일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