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성장·복지·교육·안전 등 '군정 5대 담론' 설정
정 후보 "'다 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부강한 함평' 이룰 것"

 무소속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은 지난 2일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에 함평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행정과 의정 40여년의 집약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우리군 발전과 민생에 ‘마지막 헌신’을 하고자 한다”며, “이는 군민으로부터 부여된 ‘막중한 소임’으로 군민의 손을 잡고 군민만 보고 쉼 없이 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학교면 재생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분격적인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정 후보는 재생마을 정복열 회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농한기 노인 일자리 등 해당 주민들의 관심 사업을 꼼꼼히 챙겼다.
 후보 등록 이틀째인 3일에는 독립 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을 방문해 추모한 후 복지시설 등을 찾아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상하고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후보는 “▲화합 ▲성장 ▲복지 ▲교육 ▲안전 등을 ‘군정 5대 담론’으로 설정했다”며, “호남가의 첫머리 ‘함평천지’의 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정철희 후보는 “군민 모두가 뜨거운 마음으로 두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은다면 ‘다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 ‘부강한 함평’은 결코 요원한 꿈이 아니다”고 밝혔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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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군민 안전 우선…'군민 캠프 다함께' 개방

 함평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정철희 군수 예비후보는 “7일로 예정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 연기에 대해 “개소식은 한 달 전 부터 준비했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국제적인 재난으로 치닫는 금번 사태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소식을 연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원해주신 분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럽지만 군민을 위한 새롭고 따뜻한 정치를 하려고 나선 마당에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철저히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행사를 여는 것은 결코 올바르지 않다”고 밝혔다.
 정철희 예비후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부터 우리 군민 모두가 안심하는 날까지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지만, 다함께 가는 따뜻한 함평을 위한 〈군민 캠프 다함께〉는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 예비후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과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해 ‘우한폐렴’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는 등 군민들로 하여금 금번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