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 설순옥)는 지난 10월 26일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19년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20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참여, 지난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나주시 농업기술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제농업박람회장을 견학했다.
 아이들은 농업과 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행사장에서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행복한 모습을 보니 영암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많은 것을 나누고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설순옥 위원장은 “서로 다른 국적과 문화 속에서 성장한 부모와 영암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앞으로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