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시 대비 편의시설 구비 220평 실내예식장 완비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소장 직무대리 강복수)는 “지난 6일 공원 내 조성된 야외예식장에서 개장 첫 예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예식을 주관한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도 꽃 장식은 물론 음향장비, 의자 등 각종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예식 진행에 힘을 보탰다.
 사업소는 지난 3월 광주파티외식산업(대표 김권도)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평자연생태공원(대동면 소재) 분수광장에 야외 예식장을 조성, 지난 5월 말부터 무료로 개방?운영해왔다.
 이곳에는 다양한 꽃이 식재된 것은 물론 목재그네, 2.5m 높이의 ‘사랑의 하트 조형물’, 파고라 등이 설치됐으며, 야외 소공연이 가능한 간이무대와 수변데크, 웨딩포토존도 함께 조성됐다.
 특히 우천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야외결혼식 취소에 대비해 냉?난방 시설부터 귀빈실, 실내 화장실 등을 구비한 220평 규모의 실내예식장도 완비되어 있다.
 강복수 소장직무대리는 “함평자연생태공원 야외예식장은 공원입장료, 예식소품일체가 무료로 제공되고 식대도 일반 예식장보다 비교적 저렴한 만큼 예비부부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예식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 및 신청은 함평군 산림공원사업소(☏ 061-320-2854)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