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 장애인 위한 정착지원금·촉탁변호사 지원 등 권익옹호 강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애인인권센터·장애인쉼터 등 설치·운영 근거 명시

 전라남도의회가 오하근 의원(민주당/순천4/보건복지환경위원회)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요내용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장애인 학대예방에 도지사 책무 부여, 장애인학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장애인 정착지원금을 지원, 학대피해 장애인이 촉탁변호사 지원 등이다.
 아울러, 전라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나 장애인인권센터, 장애인쉼터에 대한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과 사무위탁 근거, ‘전라남도 장애인차별금지·권익옹호위원회’설치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명시했다.
 오하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학대가 사라지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보장함으로써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