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한 대한민국 유일무이 축제

관광객 입장 수 31만명…관람료 입장수입 9억5천만원
군수가 바뀌니 나비동산 등 축제장 주변 말끔히 변화 환생
광주광역시, 황금박쥐상 세계수영대회 1억 임대 전시 예정
국가 공인 '2020년 세계나비엑스포' 성공적 개최 준비 박차
나비대축제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입장료 할인 혜택

《함평군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대표축제로 우뚝 솟은 ‘나비대축제’가 있었고, ‘국향대전’이 있었습니다. 세계 속에 함평군이 있음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며, 함평발전의 완성인 유소년들이 함평으로 진학하는 고을, 청년들이 일하며 머물고 싶어 하는 고을, 전국 각지에서 노후를 아름답고 품위 있게 설계하며 머물고 싶어 하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을 위해 혼신을 바쳐 노력하겠습니다. -함평군수 이 윤 행-》

 대한민국축제 사상 유례가 없는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이 방문하셨던 유일무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금년 제21회를 맞으며 입장객 31만666명(군민 무료입장 제외), 입장 수입 9억5천만 원(2018년 8억)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난 4원 26일 개막한 후 11일간 긴 여정을 거치며 5월 6일 대단원의 막을 성공적으로 내렸다.
◈군수가 바뀌니 곳곳이 아름답게 탄생

 금년 나비대축제는 군수가 바뀌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방치되다시피 한 ‘나비동산’이 환생하며 주야로 보는 이를 아름답게 했다. 또한 방문객이 제일 많이 거치는 동함평인터체인지 주변부터 축제장까지 말끔히 단장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제2정문인 ‘나비의 문’ 주변도 황량하기 그지없었는데 산뜻하게 새 단장했다. 더욱 진보된 곳은 나비축제의 본산인 ‘함평천’이 여러 가지 꽃 장식과 유채꽃 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황금박쥐상, 탄성 도가니

 특히, 산꼭대기에 처박혀 있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황금박쥐상’이 축제장 중앙광장으로 나들이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일 에워싸며 탄성을 자아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 12일 ~ 28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황금박쥐상을 1억 원에 임대해 전시할 예정이다.
◈첫 선보인 'VR 나비체험관' 내년 인기 기약
 올해 처음 선보인 VR 나비체험관, 나비모형조립하기, 가족신문 만들기 등 신규체험 프로그램들도 기존 인기프로그램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 내년 축제를 기대케 했다.
◈부산 남구청장 및 통장 방문
 함평나비대축제에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부산 남구 통장연합회 110명이 지난달 29일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아 축제를 둘러보고 교류협력 확대를 다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함평나비축제 방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원장 정호연)은 5월 2일(목) 목포인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함평군이 주최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 참여해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경남 사천시4-H 회원 방문
 함평군 4-H본부(회장 이영호)가 4월 24일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함평엑스포공원 잔디광장에 클로버동산을 조성했다. 경남 사천시4-H 회원들이 방문했다.
◈외국인 나비 날리기 Welcome 함평

 함평나비대축제에 외국인들이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아 ‘Hello 나비 Welcome 함평’을 외치며 나비를 날리며 즐거워했다.
◈세계한인언론인, 나비대축제 방문
 함평나비대축제에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4월 29일~5월 3일)’에 참석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22개국 44개 도시에서 55명의 언론인들이 3일 나비축제가 열리고 있는 축제장을 방문했다.
◈함평군자연생태공원 '새우란' 인기
 함평나비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기간에 축제장 인근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는 새우란, 야생화 등 다채로운 특별전시회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제장, 청렴캠페인 실시
 나비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함평군, 함평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 함평소방서, 함평청년회의소 등 관계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하며 청렴의지를 다졌다.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

 함평군은 ‘제41회 군민의 날’을 ▲지역개발상은 함평군의료보험조합 윤석호 씨(남 59세),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학살 희생자 명예회복 공헌 정근욱 씨(남 70세) ▲교육문화상은 학생생활체육 저변 확대 공로 양정열 교사(남 51세), 함평예술문화 계승발전 김종규 씨(남 80세), 전남대 1억원 기부 노점상 김정순 씨(여 72세) ▲농수산진흥상 함평 딸기 수경재배 선도 최삼열 씨(남 61세)가 ‘함평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비축제 연장 운영

 함평군은 나비축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이달 말까지 축제 때보다 저렴한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3500원, 어린이 및 만65세 이상 2500원, 유치원생 1500원의 입장료로 유료 운영한다.
◈이윤행 군수 "자원봉사자 덕분"
 이윤행 군수는 “올해 나비축제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주신 자원봉사자와 500여 공직자, 군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뤄낸 성과보다는 올해 부족했던 부분에 더욱 집중하며 내년 나비축제가 더 좋은 환경과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기획감사실 홍보팀장 천성은 320-1431)
/함평=임재상 대표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