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보건소 주관으로 재가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심신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산림치유 건강드림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 건강드림사업은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여명을 선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자연이 주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 구성원과의 자연스러운 신체접촉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숲 느끼기 체조’와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기력을 회복하는 ‘숲 속 일광욕’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태진 건강증진과장은 “긴 시간 힘들었던 환자와 가족 구성원 서로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문의 :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 노은희 339-2154)
/나주=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