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 "국민의 기본권, 교통이동권 보장해야"
 서삼석 국회의원은 9월 7일 오후 2시~4시까지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서삼석 의원 주최, 신안군·옹진군 주관으로 “해상교통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해상교통정책 공적기능 강화를 통한 전략적 대응방안’”이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장정민 옹진군수(민주당)와 조철수 의장 및 의원,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용배 의원 및 의원, 양군 주민 200여명, 산·학·연 관계자, 유관기관, 해양전문가, 공무원, 선사, 안상수 국회의원(한국당)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인천연구원 한종학 연구위원의 ‘연안여객선의 공적운영체계(준공영·공영제) 기능 강화 방안’이란 발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연구실장의 ‘내항 여객운송사업 대중교통화 방안’이라는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 좌장에는 원광대학교 류권홍 교수로서 김홍섭 인천대 교수, 이창희 목포해양대 교수, 김용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김주화 한국해운조합 경영지원실장,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삼석 의원은 “현재 도서지역 주민들은 육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서주민들이 우리 영토의 경계를 지켜주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백령도와 가거도 등 접경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인 교통이동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삼석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전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후, 이어 10시에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전남도 예산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