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당선인, 국토부에 활주로 연장 및 계류장 등 확대 요구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발판 구축…인천·김해공항 노선 신설
 김 산 무안군수 당선인은 지난 25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이 24일 밝힌 “광주민간공항은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겠다”는 발표와 관련, “환영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산 당선인은 “광주민간공항의 ‘조건 없는 무안 이전’ 약속과 관련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발판이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산 당선인은 “그동안 무안공항 활성화의 발목을 잡았던 무안공항 시설확충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며, “무안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2,800m에서 3,200m로 연장하고, 수하물 처리 확대, 계류장 확대 등에 소요되는 526억원의 예산을 국토부는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당선인은 “미흡한 공항 편의시설의 대폭 개선, 광주·전북·충남·경남 등에서의 무안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투자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산 무안군수 당선인은 “무안군수 민선7기 출범단은 현재의 일본·중국·동남아 위주 노선에서 탈피해 해외 주요 도시를 연계하는 노선, 러시아 등 극동 지역 국제노선을 개발하는 한편, 국제선 연결 기능을 하는 무안~인천, 무안~김해 노선 신설 등을 통해 무안공항을 명실상부한 허브공항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