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 '출판기념회' 인산인해
저서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 1만여명 운집 북새통
강 시장, 당적 변경 없는 나주지역 민주당 역사 산 증인
민선6기, 나주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초석을 다져
혁신도시, 상생 발전 전략 '스마트 생태 문화도시' 수립
한전, 나주혁신도시 이전 해 오며 '에너지 수도 나주' 건설
《희망과 함께 긴장과 두려움으로 시작하여 숨 가쁘게 달려온 4년의 시간, 과거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나주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하게 될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습니다. 자랑스런 이천년 나주역사와 지난 4년의 경험, 다가올 미래 천년의 이야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강인규 나주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14년 7월 1일 나주시장 취임사에서 “시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가고,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드는 겸손한 시장, 정직한 시장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4년이 흐른 지난 3월 11일 강인규 시장은  나주 스포츠테마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 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진표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대표, 나주지역 시·도의원 및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정세균 국회의장, 설훈 국회의원, 신경민 국회의원, 최재성 전 국회의원 등이 축하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추천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이건철 전라도정명천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전 전남발전연구원장) 등이 격려했다.
 강인규 시장은 저서 〈살아온 천년 살아갈 천년〉에 강 시장의 민선6기의 경험과 나주의 역사, 현재, 미래를 모아 담았다.
 강 시장은 ▲나주의 역사인 고대마한, 고려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전남도의 관찰부로서 나주의 찬란한 역사를 소개하고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공무원의 마음을 모으고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로 이전 해 오면서 ‘에너지 수도 나주’를 만드는 과정 ▲로컬 푸드 최저가격 보장 조례 농업인 월급제 실현을 통해 자치 농정을 만들어 가는 과정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 상생 발전 전략으로 ‘스마트 생태 문화도시’ 수립 ▲민선6기 동안 3000억 규모의 국비사업을 확보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나주 지역 갈등 현안인 LG공장 증설과 열병합 발전소 갈등 해결에 대한 과정 ▲민선6기를 돌아보며 아쉬운 점 및 미래 비전 전략 등 나주시가 안고 있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중심으로 저자의 나주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심어주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에서 나고 자라며 겪어 왔던 이야기들과 민선6기를 거치면서 나주의 성장과 미래 비젼에 대한 생각을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나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도 있었다”며, “그러나 몇 년 만에 고향에 내려온 향우께서 ‘천지가 개벽한 듯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2018년은 전라도 정명 천년이 되는 해이자, 지방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원년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과거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나주가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과 함께 혁신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6기가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7기에는 이를 완성시켜야 한다”며,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에서 했던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면서, “올해를 시작하며 공직자들과 함께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강인규 시장은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 제4~5대 나주시의회 의원, 새천년민주당 전남도당 사무부처장, 제5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5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민선6기 나주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단 한 번의 당적 변경이 없는 등 자타 공인 나주지역 민주당 역사의 산 증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나주=임재상 대표기자 /정리=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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