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동천신인회(회장 정원주)는 지난 24일 일로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후학 양성 등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동천신인회는 무안군에 본을 두고 1968년도에 태어나 동문수학한 동기 모임으로 수도권과 무안에 거주하는 160여 명으로 구성돼 회원 친목과 회원들 상호간에 상조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장학금 기탁자는 나상진 회원이 일로읍사무소에 200만 원, 정원주 회장이 무안중학교에 100만 원, 이 현 회원은 소전원에 100만 원, 기타 초등학교 3개소에 100만을 기탁했으며, 이 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학교의 장학금 등으로 쓰여 질 계획이다.
 또한 구인엽 회원은 저소득 세대 중 보청기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신 어르신 2명에게 보청기 2대와, 박성민 회원은 일로초등학교에 수제기타를 전달했다.
 정원주는 회장은 “저소득 소외계층과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지난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나눔 일일찻집 운영 등 회원들의 지역민들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천신인은 지난해에도 무안군 승달장학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에 전 회원들의 뜻이 모아 매년 무안군 읍·면을 대상으로 순회할 계획이다.(맞춤형복지담당 윤운자 450-4451)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