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4-H본부(회장 정천수)는 지난 21일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천수 회장과 전기태 전 회장, 안종범 초대회장, 전남4-H본부 임재상 회장,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이향만 소장, 함평축협 임희구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새해에는 지·덕·노·체 4-H 이념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함평군4-H본부는 올해 엑스포공원 내 ‘제19회 함평나비축제 클로버 꽃동산 조성과 경남 지역 선진지 견학,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 나비날리기 등을 전개했다.
 정천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금년 한 해 살림을 맡아 이끌었지만, 공보다는 과가 더 많은 것 같다”며, “무술년 새해에는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만 소장은 “4-H와 기술센터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많았다”며, “내년에도 기술센터가 4-H회원들의 역사와 함께하는 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상 회장은 “한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을 보며 뭉클함을 느꼈다”며, “4-H회원들의 노력과 열정,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천수 회장이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고, 임정복 감사(임돈목장 대표)가 전국낙농육우협회 ‘깨끗한 목장 우수상’을 수상했다.
/함평=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