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12회 연속 '소비자시민모임 우수브랜드' 선정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연찬회’에서 함평천지한우가 ‘우수브랜드경영체’로 선정되어 시상금 8억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左 임희구 조합장 / 右 노만철 전무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에서 도축·가공·유통·판매까지 엄격한 평가를 통해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하고,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금년 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품질·브랜드·위생·안전관리 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경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우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함평축협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2회 연속 ‘소비자시민모임 우수브랜드’로 선정되었고, 각종 축산물 브랜드 평가에서 연속 수상하며 전국 유명 축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천지한우는 축협 조합원 140여 농가에서 16,5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협이 운영하는 TMR사료공장에서 생산하는 맞춤형사료를 사용하여 90%에 이르는 고급육 한우고기 등급출현율을 보이며, 전국평균 86%를 상회하는 압도적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함평천지한우는 송아지에서부터 우수혈통을 입식하고, 사육기간별 철저한 사양관리로 사육되고 있다.
 임희구 조합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성과는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사육농가와 행정기관, 축협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함평천지한우를 명품한우 브랜드로서의 그 가치를 더욱 더 높이기 위해 판로 시장 개척과 확장을 통한 소비유통구조 개선과 사육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전무 노만철/상무 모병철 324-0046)

/함평 나주=임재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