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0여명 참석 열병합 발전소 문제해결 시민 공청회 개최
시의회·시민사회단체·이전기관 노조 포괄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 결의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광주권 SRF반입을 통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시운전 강행에 대응하여 지난 20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병합 발전소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 노령신문蘆嶺新聞

 강인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난방공사가 당초 우리시와 체결했던 당초 협약을 무시하고, 그동안 광주지역 SRF반입을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며, “이는 혁신도시 난방공급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돈벌이에 눈이 먼 비상식적인 행위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주민 공감대 없는 광주권 SRF 반입 불가 및 합의서 준수 이행을 촉구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나주시민들은 비성형 SRF를 통한 열병합 발전의 환경오염문제와 합의서를 독단적으로 파기한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성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시의회, 제 시민사회단체, 이전기관 노동조합 협의회가 모두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기구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환경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부와 합의서를 파기한 한국지역난방 공사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혁신도시에너지과 에너지관리팀장 오상덕 339-8851)

/나주 함평=임재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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