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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치매노인 '건강 한 입, 행복 한 입' 요리 운영
 
이민행 대표기자 기사입력  2025/09/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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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 요리 통해 영양 개선 및 치매 친화 환경 조성

김현희 보건소장 "영양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 제공"

김대인 군수대행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적극적 지원"

 신안군은 “보건소가 지난 11일 ‘2025 팔금면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 일환으로 당고리 경로당에서 독거 치매노인과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월남쌈 요리 교실’을 운영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영양 개선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치매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및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보건소는 건강증진과 영양플러스 담당자의 맞춤형 영양 교육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신선한 재료를 직접 활용해 형형색색의 월남쌈을 만들고 함께 시식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요리 활동은 손의 섬세한 움직임과 신선한 재료의 시각적 자극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단순한 음식 만들기를 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제공했다. 

 또한, 치매노인들과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정서적 건강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인 군수권한대행은 “치매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통해 활력을 얻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희 보건소장은 “단순한 요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영양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용락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치매관리팀장 김영숙 240-8855)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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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9/13 [20:24]  최종편집: ⓒ ror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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