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재명 대표·최고위원, 상가·시장 순회 '기호1번 장세일' 호소
22일 박찬대·정청래·강선우·주철현·정진욱 의원 방문 선거 지원
"야권 하나로 뭉쳐 정권교체, 尹정권에 철퇴 심정으로 지지 당부"
이개호 의원 "장세일 후보 지키는 게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는 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영광군에서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10·16 영광군수 재보선 필승을 위한 총력전을 결의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10월 재보선 총괄지원단을 구성하고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선거댁책위원회에 5선 박지원 의원과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호남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지난 지난 22일 일요일에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법사위원장, 강선우·주철현·정진욱 국회의원이 영광을 방문해 하루 종일 영광 곳곳을 누비며 군민들에게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선거 지원을 펼쳤다.
이개호 의원은 최고위 회의 발언을 통해 “국민들의 가장 큰 염원은 정권교체이고 민주당과 이재명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며, “야권이 하나로 뭉쳐 그 힘으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 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 앞에서 지난 대선처럼 진보세력의 분열하는 과오를 범해선 안 된다”며, “지난 총선에서 민심의 회초리를 맞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윤석열 정권에 철퇴를 내리는 심정으로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고위원회는 민주당과 장세일 군수후보는 ‘지방소멸 극복, 기본사회 시범도시를 위한 5대 패키지 정책협약’을 통해 기본소득 지급과 지역화폐 발행 등 영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영광읍내 상가와 시장을 돌며 영광군민들과 소통하며 장세일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영광농협을 방문해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쌀값 20만원 보장을 위한 정부 대책과 양곡관리법 개정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정청래 법사위원장 방문
이개호 의원은 지난 22일 일요일 박찬대 원내대표와 정청래 법사위원장, 강선우·주철현·정진욱 국회의원과 함께 영광대교회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지지를 호소했으며, 영광군 친환경농업협회가 마련한 팜파티와 영광스포티움운동장의 토요축구단 동호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장세일 후보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장세일 후보 지지를 선언한 영광 청년들을 만난데 이어 법성면 굴비 상가를 순회하며 영광굴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개호 의원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023년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영광굴비 등 그동안 생산지 연계성을 인정받지 못해 막혀있던 수산가공품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이끌어냈다.
이개호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도 "영광굴비 판매 증대에 획기적 계기가 될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법성진성’ 복원을 위한 국가사적 지정을 앞두고 있다"며, "법성을 위한 일이라면 앞으로도 무슨 일이든 다 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개호 의원은 “장세일을 지키는게 민주당과 이재명을 지키는 길”이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호남이 분열해선 안 된다”며, “영광군민들께서 장세일 후보 지지를 해주시는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는 길”이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이민행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