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민주당 전략공천후보, 갑자기 사퇴 잠적 공천 "지난 19대 대선에서 무엇을 했느냐" 중요 탈법·위법 자행한 과거 군수 재임시절 돌아봐야 산성 발굴·복원해 해양자원과 연계 관광지 도약
임흥빈 도의원은 12일자 목포타임즈와 신년 대담에서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신안군수 선거를 준비하던 중 지역위원장의 만류로 도의원으로 선회한 기억이 새롭다”며, “전략공천을 받은 민주당 후보가 갑자기 후보직을 사퇴하고 사라지면서 민심과 동떨어진 선거가 치러졌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6.13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물음에 “이번 공천 기준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가장 큰 기준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경선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에 대해 20% 감산을 결정한 바 있어 감산에 해당하는 후보들의 행보가 궁금해 진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신안군수의 자질과 덕목’에 대한 물음에 “행정의 달인이니 전문가이니 하면서 재임시절 온갖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군정을 펼쳤던 과거를 되새겨 보면 느끼실 것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신안군 섬 정책개발’에 대한 물음에 “낙도나 부속도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목숨을 담보로 모선과 종선을 통해 위험천만하게 선착장을 오르내리고 있다”며, “낙도 주민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을 전략적으로 진행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섬의 날’ 제정 의미에 대해 “육지 면적의 4배에 달하는 연안바다의 섬을 활용한 6차산업 실현의 밑그림을 그려랴 한다”며, “흑산 상라산성, 장산 대성산성, 비금 성치산성, 압해 송공산성 및 고이 왕산성 등을 발굴·복원하여 천혜의 해양자원과 연계 지친 도시민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가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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